① 비용
나이가 들면서 귀가 어두워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를 방치하면 치매 발생률이 최대 5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보청기를 맞추려니 한쪽당 100만 원에서 300만 원을 넘나드는 가격 때문에 망설이게 됩니다. "조금만 더 버티지 뭐"라는 생각으로 치료를 미루다가 청력을 더 잃게 되면, 나중에는 보청기를 써도 효과를 보기 어려워집니다.
② 선택지
보청기 구입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본인의 청력 상태와 지원 대상 여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현재 보청기를 마련하는 세 가지 길입니다.
- 정부 지원금 활용: 청각 장애 등록 시 최대 131만 원 지원 (본인부담 10% 내외)
- 프리미엄 보청기 구입: 최신 소음 제거 기능 및 블루투스 연결 등 고사양 선택
- 보청기 렌탈 서비스: 초기 목돈 부담 없이 월 대여료 형식으로 이용
③ 비용/장단점 비교 표
| 보청기 형태 | 장점 | 단점 |
|---|---|---|
| 귓속형 (IIC/CIC) | 겉으로 거의 보이지 않음 | 청력이 많이 나쁘면 출력 부족 |
| 오픈형 (RIC) | 울림이 적고 착용감 쾌적 | 귀 뒤에 걸쳐야 함 |
| 귀걸이형 (BTE) | 출력이 강해 고도 난청에 적합 | 크기가 커서 눈에 띔 |
④ 개인별 가이드
가장 효율적인 보청기 구매 절차를 안내해 드립니다.
- 청력 검사가 최우선: 무턱대고 보청기 센터를 가기보다, 이비인후과에서 '정밀 청력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 65세 이상이라면 난청 검사 결과에 따라 청각 장애 등록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 정부 지원금 대상자라면: 5년에 한 번씩 지원금이 나오므로, 고가의 최신형보다는 정부 고시 모델 중 내 귀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 비대면/저가형 주의: 온라인에서 파는 단순 음성 증폭기는 보청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남은 청력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의 피팅을 거쳐야 합니다.
⑤ 결론
보청기 가격은 정가제라기보다 유통 채널과 프로모션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 특히 "정부 지원금 131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인데도 제도를 몰라 혜택을 못 받는 시니어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우리 부모님이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지, 그리고 거주하시는 지역에서 가장 서비스가 좋은 센터는 어디인지 확인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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