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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통행 시 안전 수칙

터널은 주변 환경과 분리된 폐쇄된 공간으로, 사고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터널에 진입하기 전부터 터널을 벗어날 때까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문서는 터널 통행 시 운전자가 지켜야 할 주요 안전 수칙을 안내합니다.


1. 터널 진입 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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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전조등 켜기

터널 안은 외부보다 어둡기 때문에, 터널 진입 전 반드시 전조등을 켜야 합니다. 이는 나의 시야 확보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가 내 차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터널 진출 후에도 시야가 적응될 때까지 전조등을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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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선글라스 벗기

터널 진입 시 급격한 밝기 변화 때문에 순간적으로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터널 진입 전에는 선글라스를 벗어 시야를 최대한 확보해야 합니다.


2. 터널 내 통행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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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터널 내 사고는 연쇄 추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차와의 거리를 평소보다 더욱 충분하게 확보하여 돌발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규정된 안전거리는 100m 이상입니다. 터널 벽에 표시된 유도등이나 비상 전화 위치를 기준으로 거리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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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차선 변경 금지

터널 안에서는 차선 변경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차선을 변경하면 시야가 좁고 어두운 터널 내에서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차선 변경은 터널 밖에서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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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과속 금지

터널 내에서는 제한 속도를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터널 내부는 일반 도로와 달리 시야가 좁고, 운전자의 시각적 적응이 불안정할 수 있어 과속은 매우 위험합니다.

✔️ 터널 내 주행 꿀팁

  • 라디오 주파수 맞추기: 터널 내 라디오 방송을 들으면 터널 내 교통 상황 및 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 블랙아웃 현상 주의: 터널 진입 직후 시야가 순간적으로 어두워지는 '블랙아웃', 터널 진출 직후 시야가 순간적으로 밝아지는 '화이트아웃' 현상에 대비해 핸들을 단단히 잡고 주행합니다.

3. 터널 내 사고 또는 정체 시 대응

⚠️ 비상 상황 대처법

  • 엔진 끄기: 정체가 시작되면 재빨리 시동을 끄고 차량을 멈춥니다. 엔진 공회전은 터널 내 공기를 오염시킵니다.
  • 비상등 켜기: 후방 차량에게 정체 상황을 알리기 위해 비상등을 켭니다.
  • 차량 방치 후 대피: 차량 고장 등 비상 상황 시, 차량 키를 꽂아둔 채로 대피합니다. 구난 차량이 신속하게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도록 돕습니다.
  • 가까운 피난로 이용: 터널 내부에 설치된 피난 유도 표지를 따라 가장 가까운 피난로로 대피합니다. 비상벨을 눌러 상황을 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터널은 예상치 못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공간입니다. 터널 진입 전 충분한 준비와 터널 내 안전 수칙 준수는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습관입니다. 항상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숙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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